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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구려의 시조를 주몽이라고 알고 있으나, 주몽(朱蒙)이라는 이름은 추모라는 이름의 중국식 발음에서 왔고, 또 고구려를 폄하하려는 중국에서 붉고 어리석은이라는 뜻을 붙인 이름이므로 주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의 이름은 추모이다





추모는 부여에서 내려와 고구려를 세웠다. 부여왕인 해부루는 후계자로 삼을 아들이 없어 날마다 산천에 제사를 지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금빛 개구리 모양을 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의 이름을 금 개구리를 뜻하는 금와(金蛙)라고 붙였다. 후에 부여의 왕이 된 금와(金蛙)는 어느 날 사냥을 하던 중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여인은 하백의 딸 유화로써 천제(天帝)의 아들인 해모수와의 사랑에 빠져 하백에 의해 쫓겨난 상태였다. 금와는 유화를 대궐로 데려갔고, 후에 유화는 큰 알을 낳았고, 그 알에서 추모가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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