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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윽엑윽엑거리면서 일베를 눈팅하던중에 피돌이 편돌이새끼들 보지눈치나보면서 사는꼬라지가 안타까워서

내가 좆대딩시절에 꿀좀 빨앗던 알바 몇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그냥 썰푸는거니깐 해볼려고 했는데 정확이 뭘하는지

사정이 어떤지 몰라서 망설였던 병신 일게이들은 필독 ㅇㅂ주도록



1. 적절한 시간대와 신나는 음악과함께 멋진 드라이브~! 나이트 광고차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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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바는 우연히 알바몬에서 보고 하게된 알바인데 약 3개월간 지대로 꿀을 빨게해준 그런알바임.

면허증만잇으면 되고 차만 몰줄 알면됨.. 시급은 시간당 9천원정도 준다 학교수업 아무리 많아도 저녁 6시 이전엔 다끝나잔아

이 알바는 보통 6시반~7시쯤 나이트 가서 키를 받아서 실장이 네비 찍어준대로 쭈욱 돌면서 노래만 드립따 틀어제끼다 돌아오면 되는

개꿀알바임. 보통 2~3시간 코스로 돌고오고 용돈벌이로 괜찮았던 알바였음.



2. 하는일에 비해 돈 좀 많이 주는 알바. 은행 청원경찰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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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대하고 나서 복학하기까지 거진 1년간의 시간이 남았는데 난 군대에서 말년에 시발 부대 외벽공사에 투입되어서

상꺽과 병장까지 공구리질 존나게 하다가 제대해서 몸쓰는일은 생각하고싶지도 않았기에 무조건 알바조건이

'편하고 주5일제... 편하고 주5일제...'

노래를 부르면서 알바를 찾던중에 뭔가 편해보이고 페이도 꽤  괜찬은 알바인거 같아서 지원함.

이 청경알바는 아웃소싱시스템인데 경호업체에서 사람을 뽑아서 은행에 파견보내는 식으로 되어있더라고

그래서 일단 서울에 본사에서 면접을 보고 다시 파견나갈 은행인 외환은행을 가서 거기 차장님과 면접을 두번봣지


여기서 거진 8개월가까지 알바를 햇기때문에 많은 기억이 남아서 썰풀게 많은데

내가 은행에 딱 면접보러 갔을때 나처럼 알바하러 온새끼들 두명 더있엇는데 나보다 키 더 훤칠하고 잘생겻는데

차장이 날뽑앗어... 나중에 대리가 그 얘길 해줬었는데 이유가

'내가 이력서에 내이름 한자로쓴게 아주 잘썻다고 사람됨됨이가 괜찮을거 같아서 뽑앗대나... ㅋㅋㅋ'

어릴때 서예학원좀 다닌게 알바할때 도움됬네 씨발.. 이거뒤론 취업전선에선 하등도움안됨 다 컴퓨터지원이라


아뭏튼 내가 청경으로 하는일은 주로 은행내 고객응대... 인사하고 어디로가시면되요알려주고 할매들 세금 대신 내주고 

근데 외환은행지점 자체가 좀 번화가는 아니라서 월말 월초 빼곤 그다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 손님없으면 내자리에 않아서 책좀 읽어도 되고 나가서 담배좀 피고와도되고 직원들이랑 노가리까도 되고


그러나 이게 아웃소싱파견직이 존나 웃기는게 파견나간 회사에서 내가 할일만 시키지 않더라고

물론 경호회사에서는 무조건 고객응대 및 경호업무만 해라 하는데... 사람끼리 부딪히며 사는 직장에서

경호업체 새끼들 전화로나 만나지 거의 만날일 없고 외환은행 직원들과 쭈욱 같이 가는데


'이것좀 해주세요 저것좀 해주세요' 하는데 하기 싫어요 할순 없잔아


그래서 내가 여기 한달쯤 다니니깐 슬슬 나에게도 뭔가 추가적인 일들을 요구하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내가 말한게 존나 꿀빠는 알바인데 쓸데업이 일만 더하면 꿀빠는 알바가 아니잔어


얘네들이 추가적으로 원하는 일은 바로 은행 아침에 일찍와서 문열기였어

은행 청소할머니가 새벽같이와서 청소하기때문에 아침일찍 문열사람이 필요한데 은행직원 대부분이 여기 일산 촌구석에서 안살고 서울이나

번화가쪽에서 출퇴근하는사람들이라 새벽같이와서 은행문열기 힘들어하기때문에 나에게 부탁했는데

한달에 추가로 10만원 받음 문따주고...ㅎㅎ 문만 따주고 지점장님방에 신문 던져놓고 난 직원들오기전까지 내자리에서 쳐잠

개꿀... 


그다음이 뭐 하루 결산할때 입출금 고객들한테 받은 전표들 묶어서 철해두는건데 이것도 나한테 해달라고하더라고

이것도 한달에 5만원 추가로 줌 종이 쫙 모아서 드릴로 구멍 두개 뚫어서 테이프 붙여서 직원 건네주고 퇴근하면됨


그래서 경호회사 기본급 한달에 130만원에 추가금 15만원에 각종 뭐 뽀찌니 가끔 수당이니 해서 한달에 150은 받음

근무시간은 새벽6시출근해서 문따주고 8시까지 쳐자고 직원들오면 나가서 걔네들이 사주는 밥한끼먹고 고객응대좀하고

4시에 은행문 닫고 전표 철해주고 5시퇴근 주5일 여름휴가3일에 공휴일 쉬고 꿀빨면서 돈벌었지


집밥먹고 엄마집살면서 150받고 사니깐 100만원 저금하고 50만원씩 용돈 쓰고 존나 이시절이 내인생최고 호화시절이엿던같음

(지금은 더벌지만 집대출 빛갚느라 등골 빠지겟다)


그리고 은행은 외근이 개꿀임 진짜 하루 금방감.. 난 매일 오늘은 외근안나가나 외근안나가나 햇음

외근이 뭐냐면 바로 현금수송... 은행은 기본적으로 현금이 금고에 존나쌓여있으면 안된다고하더라고 그래서

어느정도 싸이면 출장소나 지점으로 팔던가 옮기고 받고 넘기고 해

물론 본사로 현금 주고받는건 행낭이라는 어떤 할배가 매일와서 가져가거나 전문적인 현금수송업체가 와서 하지만

은행도 뭔가 감사대비라던가 타지점에서 동전이부족하다던가 명절대비 신권부족하다던가하면 지점끼리 주고받고 할때 현금수송을 하게되거든


이게 진짜잼있어 아반떼 한대 주는데 과장님하고 둘이서 다니는데 보통 화요일 목요일을 지정해서 오후에 나갓다

가서 출장소에 돈 건네주고 받아오고 커피한잔하고 들어오면 퇴근임 ㅋㅋㅋㅋ 물론 과장새끼는 8시까지 야근이지만

은행원새끼들은 칼퇴근 없음 내가 하는 꼴을 본적이 없음 ㅋㅋㅋ 할게없어도 야근하는게 몸에 박혀잇는새끼들이라


그리고 현금수송외에 우리 지점에서 관리하는 외부 현금인출기에 현금 넣으러 가는일도 내가 하는데

기억에 남았던 곳은 골프장... 와 진짜 존나 돈많고 한가한년들 여기다있구나  맨날 혼자 생각했음 ㅋㅋ

남편 좆빠지게 돈버는동안 쉰김치들 죄다 오전부터 필드나와서 라운지에서 커피쳐마시고있음


그리고 동전팔이하러 엄청다녓다 진짜...뭐 동전도 많이 쌓아두면 안되나봐 과장이 맨날 이마트니 홈플러스니 동전팔러다녓음 ㅋㅋㅋ

(물론 판다는게 파는의미가 아니라 교환하는의미임)


그래서 외근나가면 하루 진짜 금방감


나 은행다닐떄 여자친구랑 헤어졋다고 그 과장님이 단란데려가서 여자도불러주고 놀고 그랫는데... 쩝 ㅋㅋㅋ

그리고 은행에서 직원들 야유회갈때도 같이감.. 제주도 갔엇는데 뭐 다들 아줌마 아저씨라 그닥 재미는 없었음..

아 그때 공짜로 한라산 백록담 올라가봣지...


돈은 난 수억씩 왓다갓다 할떄 007가방 생각햇는데 무슨 더블백같은데 들고온다 크리넥스 포장하듯이 포장해서옴


2~3억이 그냥 40인치 LCD 티비정도 넓이에 포장되서 왓다갓다하는데 너무 많이 있으니깐 뭔가 흑심이딴건 들지도 않음

아 그리고 은행 CCTV가 성능 개 ㅅㅌㅊ임 물론 내가 일한 지점이 생긴지 얼마안된지점이라 그랫을수도 잇겟지만

직원들 감시하는 CCTV가 개쩔음.. ㅋㅋㅋ 이게 내방에 모니터가 있엇는데 여기서 쳐자면서 꿀발면서 내방에 누가오나안오나 감시하다가

누가오면 안자는척 일어나서 일하는척 ㅋㅋㅋㅋ 직원들이 돈있는데 손이 가면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해서 손에 빨간색으로 표시해줌


그리고 위에 짤방처럼 경비원같은옷 주는데 나는 첨에 옷 받기전에 입던 내 검은색 정장 그냥 입엇다.. 지점장님이 그게 더 고급스럽다고

그냥 그거입어도된다그래서.. 대신에 정장은 검은색에 단정하게 셔츠는 내가 알아서 외환은행스럽게 파란계열에 붉은색 넥타이 매고 다녔음.. 

그리고 청경알바생에게도 그 정장마이 가슴에 다는 뺏지 줫는데 이게 여자 꼬실때 죽여줫지... 이거달고 정장입고 술먹으러 가서 외환은행다닌다고 

구라치고 여자 많이 따먹고다님 ㅋㅋㅋ 뭐 백프로 구라는 아니니깐... 뭐 제가 언제 정직 은행원이라고 말이나 했습니까? 


 3. 기지국 관리 알바... 고수익 개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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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학해서 첫 방학하고 3개월 한 알바중에 극강 최고의 알바임

무조건 이알바는 단기알바만 뽑음.. 3개월만 방학때 하기 딱좋음

주오일제 9시출근6시칼퇴근 20분이상연장근무시 무조건 쩜오배 야근수당 해서 한달에 150정도 벌었던거 같애

여름이라고 알바는 휴가 안주니깐 대신에 금요일하루 쉬게해줘서 금요일껴서 휴가도 가고

난 외근나가는 일을 좋아해서 운전하는알바를 찾던중 찾게된 알바인데

이 알바는 처음 일을 배우는 일주일간을 빼고는 개인에게 차를 한대씩 지급해줌

투싼급 차나 아반떼급 차를 지급해줌 .... 뭘 하는일이냐고하면


각 통신사마다 그 기지국관리를 담당하는 하청업체가 있음 그 업체가 관리하는 기지국이 신호를 얼마나 잘쏴주냐를 확인하는 작업인데

뭐 이게 얘네가 법적으로 무조건 해야되는건데 인력이 딸려서 일년에 한번씩 감사대비 뭐 몰아서 하나봐 나도 통신게이 아니니깐 잘모르고

아뭏튼 이걸 검사하러 다니는 일인데...


점검이라고 할것도 없는게 갤럭시탭 한대씩 주고 거기 프로그램이랑 기지국 기기랑 연동 잘되나 안되나 뭐 확인해서 양호하다 이정도입력하는정도임


기지국이 좋은데는 건물 지하나 옥상에 있고 좆같으면 고속도로 산속 한가운데 박혀있고... ㅎㅎ 이런데는 하루 탐험놀이하다 퇴근하는거고


여기서 중요한게 뭐냐면 IT 업이라고해야하나 이쪽일이 사람은 존나게 안뽑고 일은 존나게 많으니깐

알바생 관리가 잘안됨.. 보통 서로 우리 관리하는일을 떠넘김... 이래서 구멍이 생기는데 ㅋㅋㅋㅋㅋ

뭐 이걸 악용할정도로 구멍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존나 설렁설렁해도 된다. 일이

하루에 기지국 10곳을 돌으세요 이런거 없고 그냥 할수있을만큼만 하세요인데 4곳 돌아도되고 3곳돌아도되고 비오면 2개하고 퇴근해도 되고

물론 회사에서 뭐 짐나르고 이런일 있으면 우리가 다하지 근데 너무 말도안될정도로 부려먹진 않았고 기지국 청소도 하고 

난 여기서 알바 같이하던 형이랑 친해져서 서로 3~4곳정도 돌고 오후에 점심좀 먹고 날씨그늘진곳 가서 한숨자고 퇴근시간맞춰 퇴근하기도 하고

여기 기지국 커버리지하는 곳 중에 섬이하나 있는데 거기는 하루 가면 못나와. 배가 하루에 한번 뜨는곳이라 직원들도 여기가면 야근수당 수당대로

다쳐주고 하니깐 여자친구데려가서 낚시나하고 오라고 해서 거기 하루가서 기지국 점검하고 놀다오고 그랬음 ㅋㅋ





뭐 이런알바도 있다고. 생각나서 써본다 옛날생각나네~


출처: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0%95%EB%B3%B4&document_srl=218897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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