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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경제학이나 생명과학, 수학 등등의 과목과는 달리 실증적인 문제가 아니라 규범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인문학에서는 같은 사실에 대한 해석도 천차만별로 다르죠. 

교수님들 또한 자신의 연구분야에 대한 견해를 다양하게 갖고 계시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교수님의 견해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기에 교수님의 성적에 있어서의 권한이 막강하고 

 이런 시험들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이나 타 과의 학생들 특히 이과계열의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팁은 뭐가있을까요?

제가 느끼는 한 가지는 바로 


평소에 수업을 잘 듣고, 답안을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립적으로 아니면 

교수님의 성향이나 견해를 잘파악하여 맞춰서 쓰는 것


입니다.


이유는 앞서 설명해드린 대로 입니다. 교수님의 권한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평소 꼼꼼하게 수업을 듣고 필기하면서 교수님의 견해가 어떠한 것인지 잘 파악하고 답안이나 자료를 준비하거나 레포트를 쓸 때 유의하여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들도 사람이니까 자신의 견해가 공격당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신데다가 또 자신의 견해를 통해서 교수님을 제대로 설득할 수 있을 정도의 표현력과 필력을 가지기엔 학부생으로선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소신있게 주장하는 것도 좋겠지만, 좋은 성적을 위해서라면 수업에서만이라도 전략적으로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정치적인 견해에서는 최대한 충돌하지 않게 하세요.  


가장 친한친구도 갈라놓을 수 있는 게 정치적인 견해충돌인데 교수님과 학생 사이는 오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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