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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애플에서 에어팟이 나온 이후가 아닐까 싶다. 에어팟이 출시되자 트렌디세터들이 사용하기 시작하여 목에 거는 블루투스이어폰이나 유선 이어폰 대신에 귀에 콩나물처럼 생긴 이어폰을 걸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우후죽순 갤럭시버즈를 포함하여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쏟아져 나오는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도 대륙의 실수 아니면 중국의 실수라고 불리는 QCY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었으니, 바로 QCY T1이다. QCY T1은 좋은 음질에도 불구하고 2만원도 안되는 싼 가격에 팔려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었다.  유튜브를 보면 QCY T1과 에어팟이나 갤럭시버즈를 비교하는 영상들도 있는데 이정도면 좋은 음질이 인정받은 것 아닌가 싶다.

 

 

    T1이후에 QCY블루투스이어폰은 여러 종류가 나왔는데 T3,T5등등이 있다. T1이후 나온 제품들도 T1만큼은 아니지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너덜거리는 T1을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 다음 후속 제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QCY제품도 다시 고려해보려고 한다. T3나 T5... 나는 잇섭의 유튜브에서 후기를 봤는데 영상이 설명도 잘되어있고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이 이어폰들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간과하면 안되는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제품들은 가성비제품들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가성비를 생각한 제품인만큼 뚜껑도 없고 마감처리도 깔끔하지 않다. 내구성도 마찬가지로 고가 제품들에 비하여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는 QCY블루투스이어폰 T1을 약 6달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도 잘쓰고 있긴 하다 물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제 마감이 다 나가떨어져서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낼때마다 분리되고 케이스 그 자체도 가끔 심심하면 분리된다. 떨어질때마다 잘껴서 끼면 뭐 사용하는데 그렇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이 불편함을 참기 싫으면 또 2만원만주고 사면 되니까 그것도 나름 나쁘진 않은데 난 이번에는 완전히 고장날때까지 사용하고 고장이 나게 되면 갤럭시버즈나 사용하려고 한다. 나는 안드로이드빠이고 삼성빠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게 간편하다. 내가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과 호환도 잘된다. 그거말고는 없다. 

 

아이폰이나 애플에서 나온 노트북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나는 애플이 뭐가 좋은지 잘은 모르겠다. 갤럭시를 사용하면 촌스럽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과연 어떤 아이폰의 장점을 느끼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단순히 감성적으로 느끼는 기기의 우월감이라면 그다지 수긍이 가지는 않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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